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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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

군수지원부대 작전병으로  갓 병장만기전역한 따끈따끈한 참치입니다!

육군훈련소 앞 식당에서 불고기전골 먹던날이 하루이틀전 같은데 하하하..

 

형 동생 친구 등등.. 국가를 위해 한몸 바치러 20대의 피같은 시간을 반납하고 군대입대를 선택하는 대한민국의 사나이들을 위하여! 

 

오늘은 제가 훈련병시절 이것들은 있으면 "무조건" 좋다! 라고할수있는 훈련소 필수품을 소개시켜드릴려고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까요?

 


1. 라이트펜 

★(5/5)

 

 우선 첫번째 필수 준비물은 라이트펜 입니다. "이게 왜 필요해?!" 라는 생각이 드실수도 있지만 

라이트펜은 훈련소에서는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수있습니다.

훈련소에 입소하게되면 첫번째 날 밤부터 불침번 근무에 들어가게 되는데, 불침번 근무가 취침시간에 근무를 들어가는 것 이기 때문에 환복을 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찾을때 어두워서 안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때 라이트펜을 사용하면 위와같은 상황에서 고생을하지 않고 같이 생활하는 훈련소 동기들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서로 WIN-WIN하는 물건입니다. 물론 라이트 기능말고도 볼펜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으므로 꼭! 지참해가는게 좋습니다. 

훈련소 앞에서 파는 잡상인들에게 사면 덤탱이 맞는경우가 있으니 입대전 다X소 같은 가게에서 미리 사가는걸 추천합니다.

 

 

2. 우표

★(4/5)

 두번째로는 우표입니다. 우표는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물건인데 훈련소가면 정말정말 귀한 물건이 되어버립니다.

훈련소에 들어가게되면 하루일과(훈련)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면 6~7시가 되는데 그 시간부터 개인정비 시간을 가지게됩니다. 하지만 자대가 아닌 훈련소 이므로 TV도 못보고.. 휴대폰도 하지못해서 훈련병들이 정말 할게없어서 밖에있는 부모님이나 친구, 여자친구, 친척 등 편지를 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하지만 편지를 다 쓰고 우표를 붙이지 않고 편지를 보내게되면 1달가까이 지나서야 편지가 도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표는 정말 훈련소에선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여자친구가 있는 훈련병이면 더더욱 들고 가야만 하구요, 저같은경우는 우표 한보따리 들고갔었는데 어느순간 편지를 쓰기가 너무 귀찮다! 싶으면 우표를 정말 간절히 원하는 훈련병동기에게 부식으로 나오는 초코바나 음료수로 바꿔줘도 되구요! 위에 라이트펜과 더불어 사실상 필수품목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3. 나라사랑카드 및 신분증

(5/5)

세번째로는 나라사랑카드 및 신분증입니다. 에잉.. 훈련소에서 PX도 못가는데 나라사랑카드를 왜 챙겨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수도 있으실텐데 제가 훈련소에 있었을때는 5주 훈련간 2~3번 PX를 이용하게 해주었었습니다.

아마 입소를 하게되면 첫날에 나라사랑카드를 조교들이 일괄적으로 거둬가는걸로 알고있는데 둘째주, 넷째주에 생필품이 다쓰거나 분실한 인원을 위하여 P.X를 이용하게 해줍니다. 이때 나라사랑카드가 없으면 골치아픈상황이 연출될수 있으니 나라사랑 카드는 필수!로 들고가세요

그리고 여담으로 훈련소에서 2~3주 생활하면 휴지가 부족한경우도 있으니 PX이용하게 해줄때 휴지는 꼭! 여유분을 챙겨두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훈련소 필수 준비물을 3가지를 알아봤는데요.

나라를 위해 불철주야로 고생하시는 국군장병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입대예정자 분들도 몸 다치지말고 안전에 유의하여 다녀오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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