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코로나가 터진 이후를 기점으로 하여 나스닥 1배 추종 ETF인 QQQ와 차트를 비교했을 때 QQQ의 경우 현재까지 45%대의 상승량을 보여주었고, 페이팔의 경우 약 117%에 달하는 놀라운 성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로 인하여 큰 수헤를 받은 종목 중 하나인 페이팔(PayPal)의 주가 전망 및 주식 정보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1. 페이팔(PYPL) 기업 개요
2. 페이팔(PYPL) 주가 전망
3. 페이팔(PYPL) 실적 분석
4. 페이팔(PYPL) 차트 분석
기업명 : 페이팔(PayPal)
티커명 : PYPL
상장 : 미국 뉴욕거래소 / 나스닥 증권거래소
시가총액 : 2,952억 달러 / 한화 : 325조 7,378억 원
주가 수익비율(PER) : 90.96배
주당순자산비율(PBR) : 15.64배
주당순이익(EPS) : 2.72배
주가 수익비율(PER) : 주식의 가격을 주당 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시장의 평가 수준을 나타낸 수치
주가순자산비율(PBR) :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1주의 주가가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몇 배의 가격으로 거래되는지 나타낸 수치
주당순이익(EPS) :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된 주식량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의 1주당 창출한 이익을 나타낸 수치
페이팔 홀딩스는 디지털 결제회사이며, 모바일 결제와 같은 기술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페이팔은 브레인트리(BrainTree), 벤모(Venmo), Xoom과 같은 핀테크가 페이팔의 소속이며 이러한 플랫폼은 전 세계의 200개 이상의 시장에서 사용 가능하고 25종류의 통화로 결제가 가능하여 세계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추가로 현재까지 페이팔은 3억 2천5백만 개의 활성화된 회원을 유치하였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과거 콘피니티라는 회사가 엘런 머스크의 X.com에 인수되어 생겨난 기업이기도 합니다. 이후 이베이에 인수되어 이베이의 자회사 소속이었다가, 최근 이베이를 벗어나 2015년 단독법인 기업으로 바뀌었습니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사업 진출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페이팔(PYPL)이 지난 11월 페이팔 어플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매매 및 보관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는데요, 암호화폐 매매 서비스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이러한 암호화폐로 가맹점에 대한 결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암호화폐의 가치가 재조명받아, 여러 대기업과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페이팔뿐만 아니라 다른 전자결제 플랫폼 기업인 스퀘어, 페이스북이 대표적으로 암호화폐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지요. 이러한 발표 이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같은메이저 코인들의 시세도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요
이러한 페이팔의 암호화폐 전자결제에 적용하는 암호화폐의 종류로는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을 이러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에 적용될 거라고 합니다.
▲페이팔의 효자 벤모
페이팔은 벤모(Venmo), 아이제틀(iZettle), 숨(XOOM) 3개의 자회사를 인수한 적이 있는데요, 그중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기업은 바로 벤모(Venmo)입니다. 2013년 페이팔은 브레인트리라는 기업을 인수하게 되었는데요, 이 브레인트리라는 기업이 벤모를 운영하는 기업이었습니다.
벤모(Venmo)는 미국의 핀테크 기업인데요, 주로 우리나라의 토스와 같이 모바일 송금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송금수수료가 비싼 미국에 있어서 송금을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모는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이며, 소셜 네트워크 및 이메일과 쉽게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송금시장은 스퀘어(캐시 앱), 페이팔(벤모), 젤이 3강 구도로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줍니다. 젤과 페이팔(벤모)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이팔의 2020년 3분기 실적입니다.
매출 : 54.6억 달러 (한화 : 6조 196억 원) - 전년대비 25% 상승
영업이익 : 9.8억 달러 (한화 : 1조 802억 원) - 전년대비 40% 상승
주당순이익(EPS) : 0.86달러 - 전년대비 121% 상승
앞서 소개해드렸던 페이팔의 자회사 중 하나인 벤모(Venmo)도 마찬가지로 61%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여주었지요
페이팔의 3분기 실적의 경우 코로나의 수혜를 제대로 받아버린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택 대기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결제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매우 늘어난 게 페이팔의 어닝서프라이즈의 원동력이 되어주었습니다. 추가로 20년 4분기 실적의 경우 2021년 2월 3일 발표 예정입니다.
페이팔의 경우 주가가 이미 상당수 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미 올라버린 주식은 매매를 잘 안 하는 편이라 저의 관점은 패스입니다. 굳이 들어가시겠다면, 2021년 2월 3일에 있는 실적 발표 이후 들어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1. 4분기 실적발표 보고 들어가는 것을 추천
2. 이미 주가가 상당수 오른 종목이라 패스
페이팔은 저에게 아픔을 선사한 종목이기도 한데요, 2019년 100대 초반에 들어간 페이팔 주식을 10프로 띠기 익절 하자마자 코로나가 터져 1루타를 쳤던 모습을 생생히 지켜보던 주식 종목입니다; 하; 배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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